시공사 선택하기

유타설계사무소와의 설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건축 설계가 끝나면 건축 허가도 받아야 하고, 흙막이 도면 완성과 굴토심의까지 진행을 해야하는데 정말 중요한 건 누가 건물을 지어줄지를 정해야 했습니다.

신축을 하면 10년을 늙는다.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건축주들이 겪는 고통을 표현한 말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건축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시공사를 믿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축을 결심하고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신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 신축하면 너무 힘들고 망할 수도 있다며 강하게 반대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힘들다고 반대를 하면 할수록 공부를 해보고 찾아보면 돈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신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시공사를 선택할 때 고려한 상항들입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자주 공사 현장에 방문을 할 수 없었기에 현장을 자주 방문하지 못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공사를 진행 해줄 수 있는 시공사를 찾아야 했습니다.

제가 건축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기에 건축을 하면서 시공사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 대신 건축주의 편에서 신축을 감시하고 시공사와 협상을 해 줄 전문가가 필요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고생을 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돈' 때문이기에 시공사와 처음 계약한 금액으로 추가 금액 없이 공사를 완공할 수 있는 시공사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의 기준을 정해 놓고 시공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건축주 대학을 수강하면서 소개받은 여러 시공사들에게 계속 전화 연락을 하고 미팅을 했습니다.

시공사에게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공사 지식을 쌓기 위해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들을 꾸준히 봤습니다.

선례의 건축이야기

건축사 이관용 건축학교

아키윤

좋은 시공사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공부를 하면서 계속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우빌드' 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우빌드에 대해서 이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