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막이 공사 간단 정리

흙막이 공사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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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을 하려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꼬마 빌딩입니다.

지상층과 지하층 내부의 경우 유타건축설계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했지만, 지하층을 파는 공사는 따로 흙막이 공사 설계를 하는 업체에 의뢰를 해야 합니다.

 

흙막이 공사란?

지하층 공사를 위해 터파기 작업을 할때 옆건물의 붕괴나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입니다. 흙막이 공사는 토공사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흙막이 공사는 흙막이 벽체, 흙막이 지지체, 지반 보강으로 분류를 할 수 있고 지반의 조건에 따라 위의 세가지 조건을 잘 조합해서 시공해야 합니다.

흙막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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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막이 설계는 유타설계사무소에서 소개 받은 업체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토목 설계 용역은 현황측량, 지장물 조사, 흙막이 설계, 지반조사가 포함되었고, 착공전까지 저를 괴롭혔던 굴토심의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지반조사 보고서와 흙막이 도서, 굴토심의 업무 모두 착공시 제출해야 하는 것들이라서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존 임차임 명도 후 멸실업체에서 가스 배관을 차단하고 멸실을 진행하기 전 지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시추하는 기계를 가지고 땅속에서 샘플을 채취 후 그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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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조사에서 어떤 성분의 흙이 나오느냐에 따라 지하층 공사를 할 때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물이 나와도 안되고 너무 강한 암반이 나와도 공사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저희 현장의 지반 조사 결과는 지하 2미터까지는 그냥 흙이고 그 아래로는 연암이라는 암반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층 공사의 난이도는 직접 파봐야지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우 지반 조사만 끝냈을 뿐인데도 지하층 공사는 쉽지 않았고 아직 처리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