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설계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획설계
: 규모와 법규를 검토하는 단계
2. 기본설계
: 건축주와 건축가가 의논하고 기초적인 설계를 하는 단계
3. 실시설계
: 기본설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종 공사용 도면을 만드는 단계
약 4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완성하고 건축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건축 허가 접수 후부터 최종 공사용 도면을 만들기 위한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구조, 설비, 창호 등의 도면과 공사 전반에 대한 시방서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구조설계, 전기 / 기계 / 통신 / 소방 등에 대한 설계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지하층 공사에 해당하는 토목설계는 따로 토목 설계만 하는 업체에 의뢰를 해서 굴토심의 업무와 함께 준비를 하게 됩니다.
건축과 구조에 관한 실시설계 도면만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는데, 천천히 한 장, 한 장 보다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도 간간이 있었습니다.
기계, 전기, 소방, 정보통신 설계는 설계 사무소에서 따로 전문 설계업체에 외주를 주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건축, 구조 설계도와 달리 기계, 전기, 소방, 정보 통신 도면은 유심히 봐도 도무지 무슨 뜻인고 어떻게 한다는 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공사용 도면이 완성되면서 유타건축에서 조감도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외장재의 종류나 색상 등은 차차 공사를 진행하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유타설계사무소와 고민하며 선물 설계를 진행한지 6개월 만에 설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실제로 건물이 조감도와 똑같이 지어지면 너무 신기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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